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도 민주당에서 탈당한 인사 영입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그제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인데요.<br> <br>물밑에서 입당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> <br>홍지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[김영주 / 무소속 의원 (그제)] <br>"민주당이 잘되기를 바라지만 이재명을 지키지는 않겠습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이, 민주당에서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<br>한 여권 관계자는 "당에서 제일 왼쪽에 있는 사람보다는 더 오른쪽에 있는 사람"이라며 "당과 결을 같이할 수 있는 사람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 출신이지만 회의에서 민주당 편만 들지는 않았다는 겁니다. <br><br>[안민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해 9월)] <br>"사과하십시오."<br> <br>[한동훈 / 당시 법무부 장관 (지난해 9월)] <br>"의원님 지역구의 국민들한테 욕설을 문자로 보내신 분이잖아요."<br> <br>[안민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해 9월)] <br>"의장님께서 이 법무부 장관에게 주의를 주시기 바라겠습니다."<br> <br>[김영주 / 국회부의장 (지난해 9월)] <br>"안민석 의원님, 대정부 질의에 적절한 질문은 아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."<br> <br>[김원이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해 9월)] <br>"들으세요! 검증 과정에 참여 못 하고 겨우 시찰단 가서 구경하고 왔잖아요. 신사유람단!" <br><br>[한덕수 / 국무총리 (지난해 9월)] <br>"그게 다 거짓말입니다, 지금." <br><br>[김영주 / 국회부의장(지난해 9월)] <br>"본인이 반대 의견을 갖고 계셔도 경청을 해 주셔야 총리께서도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하시는 거고….<br><br>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이런 점에서 김 부의장을 치켜세웠습니다.<br> <br>[한동훈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(어제)] <br>"대단히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분인 것으로 저는 기억합니다." <br><br>여권 핵심 관계자는 "본인 결단이 서면 공식 러브콜을 보낼 것"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><br>김 부의장 측은 채널A에 "여러 곳에서 제의가 있는 것은 맞다"며 "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태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